美 실업수당 5천건 줄었지만…고용시장 ’86만개 착시’ 주의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천 건 감소하여 안정세를 보였다. 신규 청구는 22만 7천 건으로 집계되었으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5천 건에는 소폭 미달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 2천 건으로 전주 대비 2만 1천 건 증가했지만, 4주 이동평균은 2024년 10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184만 6천750건을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날 발표된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예상을 웃도는 13만 명 증가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작년 12월 4.4%에서 4.3%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연례 벤치마크 수정으로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이 총 86만 2천 명 대폭 하향 조정되고, 1월 고용 증가가 헬스케어(8만 2천 명) 및 사회지원(4만 2천 명) 등 특정 의료 관련 부문에 12만 4천 명 집중된 점은 노동 시장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헬스케어 부문은 고령화, 팬데믹 이후 인력 충원, 경기 둔감성 및 인공지능 대체 어려움으로 일자리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나, 특정 산업 의존도 심화는 향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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