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각 정책 동력 확보와 민심 신임 확인을 위해 오는 23일 중의원 해산을 공식화하고, 내달 8일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 총리직 진퇴를 걸겠다고 밝히며, 국민이 차기 정권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임을 강조했다.
총리 취임 후 자민당은 중도 보수 공명당과 결별하고 강경 보수 일본유신회와 연립정권을 수립, 방위력 강화 및 헌법 개정 등 보수적 정책을 추진해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국가 중요 정책의 대전환’을 해산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야당의 우경화 및 국정 공백 비판에 대해 총리는 이를 부인하며, 승리 시 보수적 안보·외교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 있는 적극 재정’으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경제적 위압’으로 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