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미사일 동맹’ 새 장 연다…트럼프-다카이치, 기밀 정보 공유 대폭 확대

미국과 일본 정부는 억지력 강화를 목적으로 양국 군대 간 기밀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사안은 3월 19일 미국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주요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는 통합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정보 공유를 늘리려는 양국의 의지를 반영한다.

미국은 일본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청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자위대 정보 보호 및 기밀 공유를 위해 미국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양국 군은 기밀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공격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에서는 미사일 공동 생산 가능성 또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이란 공습 등으로 미사일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일 방위산업 협력·취득·유지정비 정기 협의’를 통해 패트리엇 미사일 등의 공동 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중동 정세가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 관련 문제도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일본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일 정상이 에너지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조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미 시 미국 의회 연설이 일정 문제로 보류됐으며, 공동 성명 등 문서 교환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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