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합당, 靑 “이재명 대통령의 오래된 구상…사전 소통 있었다”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합당 논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정치적 견해와 일치하며, 양당의 통합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기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같은 청와대의 시각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홍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로부터 공식 발표 이전에 합당 논의 관련 내용을 미리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청와대 정무 라인의 보고를 통해 공식 발표 전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정당의 통합이 대통령이 평소 지향해온 방향임을 강조하면서도, 정 대표의 제안에 대한 긍정 또는 부정 평가보다는 정당들이 자율적인 판단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논의를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의견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전에는 강유정 대변인이 청와대와 민주당 간 사전 논의는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청와대가 당무 개입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었으나, 오후 들어 ‘당청 소통 부재’나 ‘균열’ 우려가 제기되자 홍 수석이 직접 나서 사전 연락 사실을 공개하며 상황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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