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헤즈볼라 ‘인프라전’ 선포…호르무즈 상선 잇단 피격 ‘세계 초비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13일째를 맞으며 양측의 대대적 보복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전역 50개 이상 표적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합동 공격했으며, 이스라엘도 레바논 헤즈볼라 시설에 보복 공습을 가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걸프 지역에서도 바레인 연료탱크, UAE 컨테이너선 등 에너지 및 민간 시설이 공격받았다. 이란은 테헤란 은행 피격 후 중동 내 미국·이스라엘 연계 금융기관 및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사무실 공격을 경고하며 일부 글로벌 금융사들이 직원을 대피시켰다.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IRGC는 이스라엘, 태국, 일본 선적 상선 4척을 공격했고, 태국 선박 ‘마유리나리호’ 선원 3명은 실종되었다. 이라크 유조선도 공격받아 1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역내 석유 수출 봉쇄와 기뢰 및 자폭 수상드론 배치로 위협 수위를 높였다.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 대통령은 종전을 시사했으나,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지속 의지를 표명하며 온도 차를 보였다. 미국은 전쟁 초기 6일간 113억 달러를 지출했고, 의회에 대규모 추가 예산을 요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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