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초강경’ 터졌다! 뉴욕증시 급락, 국제유가 ‘빨간불’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강경 발언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을 큰 폭으로 하락시키며 장을 열었다. 3월 12일(현지시간) 오전,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후 첫 대국민 메시지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를 강조하고 다른 전선 확대를 언급, 투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이 해협에서의 긴장 고조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았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가 현재는 어렵지만 이달 말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탈놀리지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석유를 지렛대 삼아 미국 대통령을 압박하려 걸프 지역에 경제적 혼란을 조성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모건스탠리 등 금융 기업들은 사모 신용 펀드 자금 이탈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데이팅 앱 범블은 호실적 발표로 33% 급등했으며,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 성공에 힘입어 15% 가까이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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