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서방의 적’ 푸틴까지 가자 평화위 초대… 유럽 ‘발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방과 대치 중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한 ‘평화위원회’ 참여를 요청했다. 이는 중동 내 러시아의 영향력을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러시아 크렘린궁과 벨라루스 외무부는 초청 사실을 확인했으며, 러시아는 제안 세부 사항을 검토하며 미국과의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 벨라루스 측은 위원회가 국제 분쟁 해결 및 새로운 안보 구조 구축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가자지구 평화계획 2단계 이행을 위해 조직한 이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 약 60개국에 초청장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위원회 합류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압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러시아가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 상원의원은 유럽이 이 결정에 분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발언을 주시하며, 이를 세계사에 남을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원문 기사 보러가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