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방역 상황 점검 회의가 진행되었다.
강릉 ASF 발생 농장에서는 돼지 살처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수본은 강릉과 인접 시군 농장 및 도로에 집중 소독을 지시했다. 또한, 발생 농장 주변 방역대 및 역학 농장에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강원권 양돈 농장의 돼지·분뇨 이동 시 임상·정밀 검사를 의무화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병원성 AI 대응으로는 전국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일대일 전담관 운영이 이달 말까지 연장되며, 차량 출입 통제 등 특별 관리가 시행된다. 방역 수칙 위반 축산 차량 소속 회사 차량에 대한 환경 검사도 확대된다. 중수본은 추가 위험 지역에 현장대응팀을 파견하고 지자체 방역 지원을 위해 긴급방역비 16억 원을 배정했다. 차관은 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