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13일째 ‘확전’, 호르무즈 넘어 두바이까지 ‘대피령’…전세계 비상!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대적인 합동 공격을 감행하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레바논 헤즈볼라와 함께 5시간 동안 이스라엘 전역의 50개 이상 표적을 탄도미사일과 드론, 로켓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즉각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정보 본부 등을 겨냥한 광범위한 보복 공습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레바논 베이루트 해안가에서는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바레인에서는 이란의 연료탱크 공격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이란 국영은행 건물도 피격됐다.

이와 함께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긴장도 최고조에 달했다. IRGC는 해협에서 경고를 무시한 이스라엘, 태국, 일본 선적 외국 상선 4척을 공격했다고 밝히며, 이로써 전투 시작 이후 이 지역에서 피격된 선박은 최소 16척에 달한다. 특히 태국 선적 ‘마유리나리’호의 선원 3명은 실종 상태이며,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서는 유조선 2척이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하고 외국인 승조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는 이란이 해상 공격 범위를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확대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양상으로 분석된다.

전쟁의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뭇 다른 입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며 “우리가 이겼다”고 주장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더 많은 놀랄 일이 있을 것”이라며 전쟁 지속 의지를 표명했다. 미 국방부는 전쟁 첫 엿새간 11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고 추산하며, 향후 5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요청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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