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침묵 깬 압록강 철교, 북중 여객열차 다시 평양-베이징 잇다!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되었다. 3월 12일,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열차가 오후 4시 23분 중국 단둥의 압록강 철교를 통과했고, 중국 베이징발 평양행 열차도 같은 날 오후 5시 26분 출발했다.

평양-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 수, 목, 토요일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북중 접경 도시인 단둥과 평양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는 매일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열차 이동 시간은 약 25시간이며, 침대칸으로 구성된 객차의 요금은 1천 위안(약 21만 5천원)부터 시작한다.

북한으로 향하는 객차는 흰색과 남색으로 도색되어 있었으며, 외부에는 ‘베이징-평양’이라는 문구가 한글과 중국어로 함께 표기되었다. 베이징역의 북한행 객차 주변에는 사복 경찰과 공안이 대거 배치되어 삼엄한 경비를 보였다. 이번 여객열차 운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했던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2022년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2023년 북한의 외국인 입국 일부 허용에 이은 조치로, 북한과 중국 간 인적 교류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주요 진전은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관계 복원을 확인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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