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4.4% ‘깜짝 성장’, 예상 뛰어넘는 회복력 과시!

미국 경제가 지난 분기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4.4%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과시했다. 이는 이전 발표된 4.3%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3%도 넘어섰다. 분기별 성장률 기준으로 2023년 3분기 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상무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률 상향 조정은 주로 수출 증가와 민간 투자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개인 소비는 기존 발표치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 성장 기여도 2.34%포인트를 기록하며 3분기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분기 0.6% 역성장을 보였던 미국 경제는 2분기 3.8%로 반등한 데 이어 3분기에도 더욱 강력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관세 부과와 고용 시장 둔화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소비의 회복력이 강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한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작년 4분기 성장률 발표는 미뤄지고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하는 성장률 전망 모델 ‘GDP 나우’는 지난 1월 21일 기준, 작년 4분기 미국 경제가 5.4% 성장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월가 투자은행들은 2025년 미국 경제가 관세 부과나 셧다운 같은 부정적 요인 속에서도 견조한 소비를 바탕으로 연간 2%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수치는 2024년의 2.8%보다는 낮지만,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고려할 때 여전히 회복력 있는 성장으로 평가된다.

원문 기사 보러가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