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은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누적 300건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1월 23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만 115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와 2건의 수도관 동결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지만, 다행히 한랭 질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는 총 325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81건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파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59개 비상근무반에 230명, 순찰 인력 70명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1만4천751명의 취약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잠자리, 급식 제공, 안부 확인 등 돌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한파 저감시설, 한파쉼터, 기후동행쉼터, 한파 응급대피소 등 총 6천581곳의 관련 인프라도 가동 중입니다.
전국적으로 몰아친 한파 속에서 서울의 한파주의보는 23일 오전 10시부로 동남권과 서남권은 해제되었으나, 동북권과 서북권의 14개 자치구에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