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비출산이 ‘불량’ 가치관?…中, 춘제 앞두고 온라인 사상 단속 돌입”

중국 정부는 춘제(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불량 가치관’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 한 달간 이어질 이번 특별 단속의 핵심은 비혼이나 비출산 문화를 조장하거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지나친 부정적 인식을 부각하는 콘텐츠들을 ‘불량 가치관’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제재하는 것이다.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청랑(淸朗)·2026년 즐겁고 평온한 춘제 온라인 환경 조성’ 캠페인을 통해 남녀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게시물 또한 규제 대상임을 명확히 했다. 명절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과도한 선물 비교를 통한 과시성 소비 유도 행위, 그리고 인기 연예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경기 관련 팬덤 간의 온라인 분쟁 유발 행위도 이번 단속에 포함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하여 내용이 반복적이거나 논리적 근거가 부족한 저품질 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유포하는 행위 역시 중점적으로 단속될 예정이다. 당국은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에게 전담 감시 조직을 구축하고, 첫 화면 노출, 실시간 검색어 순위, 추천 알고리즘, 댓글 관리 등 핵심 기능 전반에 걸쳐 명절 기간 동안 관리 책임과 감시를 한층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건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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