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대학원생, 軍 정보사 배후설…국방부, ‘발칵’ 뒤집혔다

군 정보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가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한 대학원생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군경합동TF를 통해 신속한 사실 확인을 지원하며, 수사 진행 중이므로 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30대 대학원생 오씨는 정보사의 지원을 받아 군 공작 업무를 위한 위장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북한 관련 인터넷 매체 두 곳을 설립했으며, 정보사 소속 영관급 요원이 이 매체들을 공작용으로 활용, 1천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원했다는 주장이다.

다른 보도에서는 정보사 요원이 오씨와 여러 차례 접촉하며, 오씨가 북한에 날려 보낸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한 적도 있다고 언급되었다. 무인기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조사 TF는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오씨의 북한 무인기 발사에 정보사 등 군의 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북한이 1월 10일 한국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이후, 지목된 무인기 기종을 보유하지 않으며 해당 시간에 무인기를 운용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오씨는 1월 16일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임을 밝혔으며, 그는 보수 성향 청년단체 회장과 전 대통령실 근무 이력을 가진 인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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