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불, 국가 동원령에도 15ha 잿더미…강풍 속 밤샘 사투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산불은 21일 오후 3시 2분경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시작되어 인근 산림으로 번졌으며, 건조주의보와 강한 바람으로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8분과 4시 31분에 각각 대응 1, 2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8시에는 광주, 전북, 경남 등 타 지역 소방력을 포함하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산림 당국 역시 공중 진화대와 특수진화대 352명, 고성능 진화 차량 68대를 투입하여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현재까지 불이 시작된 주택은 전소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후 9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 42.37㏊ 중 15㏊의 임야가 소실되었으며, 진화율은 65%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옥곡면과 진상면 주민 총 388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진화와 함께 주민 보호 및 방화선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진화 작업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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