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쇼핑 분야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 댄 테일러는 3월 1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온라인 간담회에서 AI가 검색 시장의 새로운 확장 국면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일러 부사장은 현대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더 길고 구체적이며 대화형 방식으로 검색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검색 시장의 양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미나이가 구글의 핵심 기반 AI 모델로서, 자체 개발한 칩과 클라우드 인프라,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완성된 AI 기술을 소비자용 및 기업용 제품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AI가 검색과 마케팅 영역에서 새로운 확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글 검색은 연간 5조 건 이상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구글 렌즈’는 월 250억 건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테일러 부사장은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 중 20%는 상업적 의도가 담긴 검색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제공하는 ‘AI 오버뷰’ 기능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되며, 전체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 검색 시장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특정 국가에 대한 답변을 피하면서도, 구글 공동 창업자의 말을 인용하여 완벽한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정확한 답을 주는 것이며, 제미나이와 AI 기술이 이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