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버 비상! 공격 1만9천건, 전문 인력 85% 이탈

2025년 군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약 1만 9천 건을 기록하며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꾸준히 증가해온 추세로, 전체 공격 중 대부분은 웹사이트 관리자 권한을 노린 침해 시도로 파악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IP 변조 및 해외 우회 등으로 공격 주체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의 해킹 역량 고도화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북한은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개편하고 김정은 주재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그 역량 강화를 천명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군의 사이버 전문 인력 확보 여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는 특정 대학 학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사이버전문사관(소위)으로 7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임관한 사이버전문사관 104명 중 85%에 달하는 89명이 의무 복무만 마치고 장기 복무를 택하지 않고 전역을 선택했다. 이는 숙련된 사이버 보안 인재의 군 이탈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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