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NLL 경비 해군 일병 실종…軍·해경, 필사의 수색 돌입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소속 호위함의 승조원 한 명이 7월 12일 실종돼, 군 당국과 해경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일병 계급의 병사로, 당일 새벽 0시부터 2시 사이에 함정 내부를 순찰하던 당직 근무자에 의해 실내 통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해역은 강원 고성군 거진읍 동쪽 약 50여 킬로미터 지점입니다.

이후 오전 8시 당직 근무에 실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의 부재가 인지되었고, 즉시 해군은 해경과 긴밀히 협력하여 함정 10여 척과 다수의 항공기를 급파해 사라진 승조원을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인근을 항해하는 상선들에게도 실종 사실을 알리고 수색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협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실종 상황은 북한에서도 수신할 수 있는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북측에도 통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실종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실종자를 가능한 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으며, 해경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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