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비상 경고**: 2010년 이후 첫 역행, 세계 빈곤 인구 12억 명 돌파!

세계 극심한 빈곤 인구가 2010년 관련 지표 산정 시작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유엔의 통계가 10월 12일(현지시간) 발표되었다. 유엔개발기구(UNDP)와 옥스퍼드 빈곤·인간개발 이니셔티브(OPHI)가 공동으로 공개한 ‘복합빈곤지수'(MP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극심한 빈곤층은 현재 12억 명에 달하며, 이는 불과 1년 만에 5천150만 명 늘어난 수치다.

UNDP 알렉산더 드 크루 총재는 이번 빈곤 인구 증가는 전 세계에 심각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억 명의 인구가 굶주림, 교육 기회 상실, 깨끗한 물과 전기의 부족 등 다각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가는 주로 전반적인 인구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33개 국가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복합빈곤지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눈에 띄게 빈곤 지수를 낮췄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6개국이 개선을 보였다. MPI는 단순히 소득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주거, 위생, 전기, 식량, 교육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빈곤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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