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스위스에 진땀 뺀 아르헨, ‘미리 보는 결승’ 잉글랜드와 4강 격돌!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스위스를 연장 접전 끝에 3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120분간의 치열한 승부로 펼쳐졌다.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정확한 코너킥 어시스트를 받은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리드를 이끌었다. 메시는 비록 월드컵 10경기 연속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팀의 핵심적인 득점 기회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당 은도예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으나, 불과 5분 뒤 브릴 엠볼로가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하는 악재를 맞았다. 연장 전반까지 득점 없이 팽팽했던 승부는 연장 후반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폭발하며 갈렸다.

연장 후반 7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스위스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갈라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를 2대1로 꺾은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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